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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이주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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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을 만나고 나서

교수님을 만나고 나서 우선 알게 된 것은 외국으로 나가서 일을 하고 싶다면 외국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우선적으로 따야한다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으로 나가는 방법은, 대학원을 외국 쪽으로 다니는 것이다. 대학원을 나오면 1년간 외국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준다고 한다. 그 비자를 잘 이용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교수님은 석사학위까지 따셨으며, 사실상 게임관련분야, 즉 게임 디자인이나 기획 쪽은 아직 박사학위가 없다고 하셨다. 지금은 조금씩 생기는 추세이지만 아직은 석사과정이 현제 얻을 수 있는 최고 권위라고 하셨다. 무엇보다 외국에서 직업을 가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실력임을 강조하셨다. 또한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폰서 역시 중요하다고 하셨다. 교수님은 교수직을 하기 전에 약 12년 정도를 회사를 다니시면서 거의 최고 직위를 따셨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 일을 그만두고 교수직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좋아서 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것은 석사학위와 경험이라고 하셨다. 교수님은 교수직을 먼저 생각하신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쫓아서 하다 보니 도달한 직업이 교수직 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나에게 해주신 말씀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즐겁게,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끝까지 쫓는 일이라고 하셨다. 교수님 본인도 게임에 대한 지식을 더 알고 싶고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교수가 되기로 하셨다. 그리고 나에게도 직업을 한가지로 정해놓고 그것만을 위해서 달리기 보다는 여러 방면을 생각해 두고, 나에게 더 맞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쪽을 가라고 하셨다. 게임 기획이나 디자인 관련하여 알아야 하는 것들 중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두 가지는 인문학적 소양과 게임에 대한 지식들 이라고 하셨다. 게임에 대한 지식은 기본적이고 그리스 신화라던가 옛날이야기, 전설, 신화 등등 여러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고해 주셨다. 창의력이 꽤나 요구되는 직업군이라고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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